2026첫번째_Connect: 주님의 은혜와 잇대어지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 위에 평강이 깃들기를 빕니다. 2026년 설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삶의 터전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떡국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연휴가 되시기를 바라며, 일본에서 새해 첫 소식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우리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그리고 서로 안에서 더욱 깊이 ‘연결(Connect)’되기를 소망합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16)
1. 공간을 잇다: 리모델링 소식
지난 1월은 땀과 기도로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316 선교센터의 작은 별관의 내부 리모델링을 저 혼자 진행했습니다. 바닥을 새로 깔고, 벽을 세우고, 도배를 하고 조명을 달며, 낡았던 공간이 새로운 쓰임새를 위한 곳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어 약 20평(약 64㎡) 규모의 본관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단층 건물을 카페와 예배 처소로 만들기 위해 현재는 내부 해체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낡은 것들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비전을 채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마음을 잇다: 현실과 믿음 사이에서
건물 구입 후 리모델링을 위해 여러 업체에 견적을 의뢰했으나, 물가 급등으로 인해 작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8,000만 원에서 1억 원이라는 큰 비용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저는 전문 서적과 정보를 통해 ‘직접(DIY)’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전문가의 손길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고 더디겠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자재비 급등으로 예상보다 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현명하게 이 과정을 통과하길 소망합니다.
• 필요 재정:
리모델링 자재: 약 2,500만 원
카페 설비 및 기구: 약 2,000만 원
총 소요 예상액: 약 4,500만 원
감사하게도 새숨교회의 집사님께서 1,000만 원을 후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남은 비용(약 3,500만 원)이 채워져 이 공간이 온전히 준비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기도로 잇다: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이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연약함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혼자 자재를 구입하고 나르며, 특히 해체 작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던 중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인 줄 알았으나 대상포진이 발병했고, 왼쪽 손끝 저림 증상에 이어 현재는 왼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1~2달 정도의 절대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역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몸이 성전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마비된 신경이 다시 연결되고, 건강하게 회복되어 사역의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만남을 잇다: 한국 방문 일정
오는 3월 말, 약 1주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역적인 목적이 아닌, 개인적으로 5년 만에 갖는 고국 방문입니다. 양가 부모님을 뵙고,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이 시간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쉼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건강의 회복: 안면 마비와 대상포진이 후유증 없이 온전히 치유되어, 건강한 몸으로 다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공사의 안전과 지혜: 본관 리모델링 과정에 지혜를 주시고,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며, 필요한 재정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지도록.
3 한국 방문: 5년 만의 방문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깊은 쉼을 얻는 시간되도록.
4 티미오스 사역: 비즈니스 선교(BAM)를 통해 일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도록.
주님 안에서 연결된 여러분의 기도가 저에게는 가장 큰 힘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