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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시작하며(긴급요청과 함께)

삶의 흐름에 따라 1년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너무나 빠르게 다가오기도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2024년이 시작되고 기쁨과 평안을 기도하며 시작해야하지만, 이곳 일본의 1월1일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새해 첫날 일본 시마네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나 진도7.4의 지진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어떤 지진 전문가는 1000년에 한번 일어날 법한 지진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현지의 사정은 더욱 어렵습니다. 2011년 있었던 후쿠시마 지진과 2018년 쿠마모토 지진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굉장히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지진이 난 지역에는 여러교회들이 있으며 완전히 붕괴된 교회가 1곳, 다른 교회들 중에 붕괴의 위험에 처하거나, 성도들의 집이 무너지고 불에 타버린 곳등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집들을 조사 후 붕괴위험에 처했다는 종이들을 집앞에 붙이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들의 요청으로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이불이라고 합니다. 약 50~100여채의 이불을 보내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씨에 집단으로 생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긴급히 요청하고 부탁드립니다. 이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후원을 요청합니다. 이불 한채에 약 5천엔(한국돈 4만6천원)정도가 필요합니다. 10채를 구매할 경우 약 5만엔(한국돈 46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적은 양이라도 지진 피해지역과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진 피해 후원 구좌 ; 토스뱅크 1000-0311-9011 박종성 하나은행 079-04-0000470-0 인터서브(박종성사)
후원을 하시는 교회 혹은 개인 분들은 입급자 이름 뒤에 ‘노토’이라고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사고소식이 이어지지만 새해가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가정이 협력하는 3교회중 한곳인 이노치노고토바 그리스도 교회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때 있었던 찬양 콘서트 집회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손님들 중 저희가 배포한 2000여장의 전도지와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단지를 통해 교회에 처음 온 4명의 일본인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분의 여성분(토미야 마사츠키, 60세)이 교회에 나오시고, 지난 1월 8일 믿음을 고백하고 교회에 나오기로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정말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연약함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언제 우리의 삶과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계십니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하나님의 시간을 허락해주심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이 여성분이 잘 정착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평안을 가득 체험하시길 함께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역 일정##
1월 28일
다레데모 식당
1월 16일~1월19일
크리스천 어린이 영어 캠프(준수와 유하가 참여합니다. 주변에 함께 신앙을 공유할 친구들이 없는 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믿음의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1월 29일~2월 2일
창일교회 청년부 단기선교
2월 5일
교회가 없는 지역(아미마을,인구5만)을 위한 모임
매주 목금토
신오쿠보 베스티즈 미션 노숙자와 가출청소년위한 봉사, 카페 사역
매주 일 오후
TEE (성경공부) 시부야 복음교회 청년
격주 일
TCGC 토네 그리스도 가스펠 콰이어
이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가정의 사역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올한해 저희 가정은 다양한 변화와 사역의 확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기도편지를 읽으시는 모든 교회와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서 저희가정과 함께 행복하고 기쁜 소식들을 계속해서 전하길 기도합니다.
일본에서 박종성, 장소현, 준수, 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