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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10번째 - 다레데모

오겡끼데스까?お元気ですか?

협력교회인 서울 창일교회 팀과 함께 나가사키의 일본 선교 초기 시대의 순교지등을 방문했습니다. 사진은 나가사키 26인 순교지인 니시자카 언덕
인사말은 때로는 상대방과 깊은 정서적 연결을 형성하는 수단입니다. 누구나 인사말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오겡끼데스까(お元気ですか)와 같은 인사말 역시, 상대방의 안부를 물어봄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다정하게 나누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본 사회에서는 가족간의 대화조차 줄어들었고,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일본선교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연결이 깊어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서로를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인사말을 통해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마음을 다정하게 나누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안부를 물어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다레데모 식당]입니다.

1. 다레데모 식당-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난 5월 28일 다레데모 식당을 열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식당은 조금씩 지역사회에서 알려지고 많은 분들의 쉼과 평안을 주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달에 단 1번이지만 도네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리는 식당은 처음에는 10여명, 그리고 20여명, 지금은 약 40여명이 오셔서 정말 즐겁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함께 교제하고 가십니다. 지역의 주민들,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어떤 식사를 드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며 교회에 오시는 분들에게 한번이라도 가장 좋은것을 만들어 드립니다.
이번에 다레데모 식당에 오신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행복하게 식사를 하시고 16년만에 처음으로 외식을 하신다며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고 시작하였지만 지역의 상황을 보며 다양한 세대를 초대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교회를 통해 함께 교제하고 참 사랑을 알게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다레데모 식당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생겼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이라도 일정 인원을 넘어가게 되면 허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6월중에는 위생교육을 받고 정식 허가를 받으려고 합니다.

2. 교회 사역들 - TEE, 도네 그리스도교회,

도네 그리스도교회는 7월 첫주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선교팀이 방문을 합니다. 이에 맞추어서 도네기리마츠리(도네 그리스도 축체)를 7월8일에 할 예정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교팀과 함께 한국음식, 다양한 게임등을 하며 어린이부터 할아버지,할머니까지 교회에 다가올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시부야복음교회에서도 매주 TEE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짧은시간이지만 말씀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누구보다 저 자신이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것은 TEE가 더욱 많은 사람들과 말씀을 공부하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TCGC 찬양팀
첫 야유회
다레데모식당- 함께 교제하기
부활절- 예배후 성도들과 함께

3. JTJ선교신학교 - 다양한 배움과 교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학교 공부는 매일 저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일본인 강사 목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말씀과 일본교회들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사역을 하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지금 교회에서 1층을 리폼하여 새롭게 카페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했던 경험들을 나누며 우리가 만나야하는 보통의 일본인들을 위해 해야할것, 할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함께 돕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충성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공부하게 하신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학교를 통해 다양한 일본인 헌신자들을 만나고 열정적인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가족이야기 -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움

도네마을에는 3곳의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어드는 문제는 한국과 마찬가입니다. 올해 1개의 학교로 합치게 되면서 3년간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이 2반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첫째 준수가 지난 2달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예민한 성격을 가진 준수에게 전혀 다른 아이들과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몇몇 아이들은 큰 스트레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중에 떠들고 장난치는 아이 때문에 결국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수가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누구보다 학교와 친구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전에 학교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둘째 유하는 새로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준수보다 활동적이고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친구들도 금방 사귀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통합 후 첫 등교
학교 통합후 버스로 등교하는 아이들
“기도제목”
이제 막 시작하는 일본팀에게는 잃어버린 자를 복음화하고 교회를 돕기 위해 신실하게 기도할 중보기도자가 필요합니다. 일본선교 사역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서로 죄를 고백하고 병 낫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십시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약 5:16)
잠시 아래의 기도제목을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일본과 일본의 그리스도인 그리고 선교사가정을 위한 기도 거룩함 - 예배를 통해 용서받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게 하소서. - 사역과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소서 지혜와 분별력 - 어떤 것이 참 지혜이고 올바른 것인지 알게 하소서. - 많은 사역들이 진행되고 준비되는 과정속에서 눈앞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게하소서 인내심과 유연성 - 결과와 시간에 잠기지 않게 하시고 유연하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건강과 힘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안과 밖이 모두 건강하게 하소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자녀들(준수와 유하), 부부의 생활을 지켜주시고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지켜주소서.

도네마을에 두번째 교회 만들기!!

“도네마을에 새로 교회(가칭)"를 위해 건물 구입과 토지 구입에 약 500만엔 리모델링과 비품 구입을 위해 200만엔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선교는 많은 분들의 섬김과 후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기다립니다.
1. “도네 마을에 새로운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2.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실 10개의 교회와 40명의 개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사역에 함께 동역해주세요.
3.
단기선교, 비전트립 등으로 저희의 사역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함께 일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선교 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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